인류는 지금 정신과 물질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물질문명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정신이 육신을 이끌지 못하고 물질이 육신을 지배합니다.
물질의 굴레 속에서 ‘너와 나’라는 구분과 ‘우리와 적’이라는 이분법으로 전 세계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서로 갈라서서 갈등을 겪고, 반복하며 전쟁까지 일으킵니다.
온갖 유정 무정이 서슴없이 훼손·파괴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신문화 상실은 올바른 정신문화가 형성되기 위한 건실한 종교적 토양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만불회는 바른 정신세계를 구축하여 이 사바세계를 행복하고 안락한 불국정토로 바꾸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